'클래식 스타' 피아니스트 랑랑, 11월 2년 만에 내한 리사이틀

포레·슈만·쇼팽 등 '감각적 피아니즘' 선사
  • 등록 2024-07-31 오전 7:45:00

    수정 2024-07-31 오전 7:45: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이 오는 11월 3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년 만에 내한 리사이틀을 갖는다.

피아니스트 랑랑. (사진=마스트미디어)
랑랑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4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에도 참여한 클래식계 스타다. 2022년 내한 당시 남다른 인기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3세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랑랑은 5세에 단독 리사이틀을 열며 남다른 음악성을 드러냈다. 13세에 제2회 차이콥스키 국제 청소년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음악가뿐만 아니라 교육자와 자선가로도 활동하며 후배 음악가에게 많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포레, 슈만, 그리고 쇼팽의 작품을 자유롭고 감각적인 피아니즘으로 선보인다. 1부는 포레의 파반느 올림바단조로 문을 연다. 최근 프랑스 레퍼토리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랑랑이 프랑스 작곡가인 가브리엘 포레의 서거 100주년을 맞이해 선곡한 작품이다. 이어 독일 문학에서부터 영감을 얻은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쇼팽의 마주르카와 폴로네즈를 차례로 연주한다. 폴란드 전통 춤곡을 바탕으로 쇼팽이 작곡한 열 두개의 마주르카와 한 개의 폴로네즈를 각 곡이 가진 리듬, 선율, 화성 등의 특징을 살려 각기 다른 매력의 연주로 보여줄 예정이다.

티켓 가격 7만~20만원.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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