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주말에 나들이 차량↑…전국 고속도로 '혼잡'

수도권→지방 방향 45만대
지방→수도권 방향 46만대 이동
  • 등록 2021-06-12 오전 10:24:16

    수정 2021-06-12 오전 10:24:16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 혼잡할 전망이다.

(사진=이데일리DB)
한국도로공사는 전국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505만대일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7~8시쯤 시작해 오전 11시~정오쯤 절정을 보이다 오후 7~8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해 오후 5~6시에 최대 교통량을 보이다 오후 8~9시 사이 풀릴 전망이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전 2시간25분 △부산 4시간45분 △광주 3시간49분 △목포 4시간19분 △강릉 3시간28분 △양양 2시간33분(남양주 출발) △대구 3시간54분 △울산 4시간42분 등이다.

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전 1시간38분 △부산 4시간45분 △광주 3시간49분 △목포 3시간4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구 3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이다.

주요 노선별로는 경부선 부산방향, 영동선 강릉방향, 서해안선 목포방향, 중부선 남이방향은 오전 11시쯤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서울양양선 양양방향은 낮 12시쯤 정체가 가장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선 서울방향 역시 오전 11시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선 하남방향과 서울양양선 서울방향은 오전 5시쯤, 영동선 인천방향과 서해안선 서울방향은 오후 6시쯤 최대 정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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