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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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지난 2월 임명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4억2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미경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과 한정우 청와대 춘추관장은 각각 18억8000만원, 3억3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월 임용·승진했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62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9일 관보에 게재했다. 청와대 현직에서는 강 대변인과 김 비서관, 한 춘추관장이 이름을 올렸다.
강 대변인은 토지 1억4799만원과 건물 15억6400만원, 예금 3억7703만원, 유가증권 3억6832만원 등 총 24억226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의 경우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아파트 한 채 반을 소유하고 있었다.
김 비서관은 건물 15억2000만원과 예금 5억7679만원, 유가증권 2739만원 등 18억703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아파트 한 채였다.
한 춘추관장은 건물 6억3800만원과 예금 1억2056만원 등 총 3억334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건물은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아파트(2억4800만원)와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빌라(1억5600만원)였다. 다만 한 관장은 재산신고 이후 빌라를 처분하고 현재는 양천구 아파트만을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