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뉴트리(270870)에 대해 에버콜라겐 판매 호조로 이너뷰티 시장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시장에서 독보적인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증권은 뉴트리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3% 증가한 42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1.1% 늘어난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놀라운 성장을 기록한 뉴트리의 베스트 셀러 브랜드 ‘에버콜라겐’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더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일 건기식 전문 프로그램 ‘건강플러스’를 런칭하며 첫 번째 브랜드로 에버콜라겐을 선정했다. 지난해보다 홈쇼핑 방송 횟수가 늘었지만 회당 판매 효율성이 동반 상승하고 있어서다. 아울러 이번 달 다이어트 제품 판도라 온라인 런칭을 시작으로 다음 달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GS홈쇼핑 통해 런칭할 예정으로 콜라겐 외 신규 매출 확대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이 지속하는 건강기능식(건기식) 업종 내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추정치 상향보다 빠른 실적 성장세로 건기식 최고 성장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