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대덕전자는 합병 후 반도체, 스마트폰, 통신장비, 자동차용 PCB까지 풀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종합 PCB업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2019년에 매출 1조원, 2020년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바라보는 회사를 7000억원 초반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주가순자산비율(PBR)0.7배로 자산가치도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고, 배당수익률 3% 이상으로 진입하기에 최적의 주가 수준이라는 것이다. 또 대덕전자와 유사한 각국 주요 PCB업체의 최근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 연구원은 “5G 통신장비용 MLB는 PCB 중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 본격 이익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며 “고객사의 네트워크 장비 매출이 급증하면서 내년에는 대덕전자의 MLB도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