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지난 2월 발표한 생활환경 전자파 안전 국민소통 계획에 따라 진행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전문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전자파 측정 진단을 수행한다.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의 교실, 복도, 운동장 등 영유아·어린이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전자파 세기를 측정·평가하고 무선공유기 적정 설치 위치 안내 등 전자파 저감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6월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고속철 역사, 공항, 놀이공원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과 주거·사무공간에 대해 전자파 실태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측정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전자파 실태조사를 통해 실생활 공간에 대한 정확한 전자파 정보를 제공하여 전자파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전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