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상징하는 한자 ‘초심’과 ‘공유’

  • 등록 2017-12-22 오전 7:41:14

    수정 2017-12-22 오전 7:41:14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올해 중국을 상징하는 한자로 ‘초심’(初心)과 ‘공유’(共有·중국식 한자는 共享)가 선정됐다. 국제 분야 한자와 단어로는 지혜의 ‘지’(智), ‘인류운명공동체’(人類運命共同體)가 각각 선정됐다.

21일(현지시간) 인민망은 중국 국가어언(語言)자원검측연구센터와 상무인서관, 인민망, 텅쉰망이 공동 조사해 올해의 한자로 이 단어들이 선정해 발표했다.

중국어언자원검측연구센터는 “올해의 한자로 뽑힌 ‘초심’은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제기된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기억하자’(不忘初心牢記使命)는 표어에 나오는 핵심단어다.

또 ‘공유’는 공유 자전거 열풍을 비롯해 중국에서 인기를 끈 각종 공유경제 발전을 상징하는 단어”라고 설명했다.

국제 한자로 선정된 ‘지’는 올해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 중 하나인 인공지능(AI)을 축약한 표현이다. ‘인류운명공동체’는 중국이 국제 외교 무대에서 강조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 중국 10대 유행어로는 19대(19차 당 대회), 신시대, 공유, 슝안신구,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국가, 인공지능, 인류운명공동체, 톈저우 1호, 소매를 걷고 열심히 일한다,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기억하자 등이 뽑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