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메디칼, 신제품 '옵티비스타' 공개

  • 등록 2017-07-08 오전 9:00:00

    수정 2017-07-08 오전 9:00:00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위내시경 전문 기업 펜탁스메디칼이 최고급 사양의 신제품으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문을 두드렸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부산, 울산, 경남지회 세미나에 참가해 해당 지역 총판인 금강지엔피와 부스를 마련해 신제품 옵티비스타(OPTIVISTA, EPK-i7010)를 소개한 것. 해당 세미나는 지난 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옵티비스타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및 광학 처리를 한 제품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에 가장 먼저 론칭됐다. 해당 제품은 기존 올림푸스의 NBI와 같은 광학 색소 내시경인 OE 기능을 탑재해 내시경 스코프나 모니터에 따라 세계 최고배율인 136배까지 확대해 병변을 볼 수 있다.

옵티비스타에 적용된 OE 기술을 활용해 확대 내시경인 줌스코프로 위를 관찰하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미세한 혈관 모양까지 관찰할 수 있고, 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IPCL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신제품의 스코프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무게가 가벼워 핸들링이 부드럽고, 여러 시리즈와 호환이 가능하며 전 제품 워터젯 탑재로 사용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이번 펜탁스메디칼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 참여한 것은 해당 지역의 내시경 다양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 동안 부산, 울산, 경남지역 내시경 분야에는 한 회사의 제품 위주로 소개됐기 때문이다. 소화기내시경 전문의들은 “내시경 공급의 경쟁 구도가 마련돼 품질 향상과 가격 경쟁력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이 높아져 환자들의 의료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전했다.

금강지엔피의 여운오 사장은 “이번에 펜탁스메디칼의 신제품을 출시한 것을 계기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더욱 좋은 내시경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펜탁스메디칼 관계자는 “옵티비스타는 고성능을 자랑, 지난 5월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내시경학회(DDW)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며 “이는 광학기술 전문 기업 ‘호야’에 인수된 뒤 호야의 기술력을 탑재해 기능을 한껏 끌어올렸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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