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힘] 목주름 막으려면 스마트폰 피하세요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고...목과 어깨 펴고 틈틈이 운동해야
  • 등록 2016-08-02 오전 6:08:35

    수정 2016-08-02 오전 6:08:3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휴가철이 되자 목에 주름이 심하게 생겨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이 많다.

목주름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로 인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피부 진피에 탄력성을 유지해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이 줄어 목주름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유전, 자외선, 영양상태, 스트레스, 베개를 베는 습관 등과 같은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목주름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목 피부는 눈가와 같이 얇고 피지선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 아니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쉽게 탄력을 잃을 수 있어 다른 부위에 비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목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 피부도 얼굴처럼 관리해 주어야 한다. 먼저 계절에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일부 사람들은 셔츠, 옷깃 등에 자외선 차단제가 묻어 기피하기도 하는데 자외선은 얼굴뿐 아니라 노출이 심한 목의 피부탄력까지 저해하므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으로 고개를 30도 굽힐 때마다 평균 20kg에 달하는 하중이 목에 가해지기 때문에 더욱 더 목주름이 쉽게 생길 우려가 높다. 때문에 가급적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PC작업을 할 땐 어깨를 편 자세에서 모니터를 눈 높이에 두는 것이 좋다. 앉아있을 때뿐 아니라 걸을 때도 고개를 바로 하는 등 늘 신경을 써야 한다.

집에 돌아와 클렌징할 때는 목까지 꼼꼼히 씻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클렌징은 자극이 적은 중성내지는 약 산성의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 후에도 목까지 보습과 영양크림, 혹은 안티에이징 성분이 함유된 목전용 화장품을 이용해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것도 필수다.

잠을 잘 때의 자세도 중요하다. 너무 높은 베개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목 근육의 긴장을 지속시켜 목주름이 생기기 쉽다.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될 정도의 베개 높이가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베개 높이는 성인 남성의 경우 약 8cm, 성인 여성의 경우 약 6~7cm 정도가 좋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은 “평소에 얼굴을 한 쪽으로 기울고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다닐 경우, 또는 한쪽으로만 고개를 돌릴 경우, 턱을 괴거나 지나치게 고개를 숙이는 등 잘못된 자세도 목주름을 깊게 만들므로 목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늘 반듯한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목과 어깨를 곧게 펴고 틈틈이 목을 뒤로 젖혀 턱선 및 목 일부분을 매끈하게 당기는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이미 목주름이 생긴 경우에는 전문적인 주름 치료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