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G3 글로벌 진출' LG전자·'신차모멘텀' 기아차 러브콜

LG전자 올해 영업익 최대 2조원 육박 기대
기아차는 K4·쏘렌토 등 신차 출시 예상
정책 수혜주 대거 추천주 이름 올려
  • 등록 2014-08-17 오전 11:31:44

    수정 2014-08-17 오후 12:28:47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경기 부양을 위한 기준금리 인하가 현실화되며 국내 증시가 추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증권사들은 휴대폰 사업 성과 개선이 뚜렷한 LG전자와 신차 모멘텀이 기대되는 기아차에 대해 뜨거운 러브콜을 보냈다. 이들 외에도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이 대거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066570)는 동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았다. 동양증권은 TV와 가전사업 호전으로 LG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1조46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하반기 중국 LTE 시장에서의 휴대폰 사업 성과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동양증권보다 더 높은 영업이익 전망치를 내놨다. 3분기 G3 글로벌 출시 등 휴대폰 부문의 지속적인 출하량 성장세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3.3% 증가한 1조9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기아차(000270)도 한화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으로부터 복수 추천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추가적인 감익 우려보다는 신차 사이클 도래 기대감에 집중할 때라며, 하반기 쏘렌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차 사이클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하반기 중국에서 신형 K4 출시와 국내에서 카니발과 쏘렌토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신차 효과를 기대할만하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서비스업 활성화 대책에 주식 거래 가격제한폭 확대를 포함하면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증대가 예상되는 증권사들도 추천목록에 포함됐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은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절감과 펀더멘털 회복에다 NH농협증권과의 합병 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동양증권으로부터 추천받았고, 키움증권(039490)도 잇따르는 금융 규제 완화 기조 아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KDB대우증권으로부터 추천주로 제시됐다.

최경환 경제팀이 내놓은 배당 확대 정책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큰 종목들도 추천 리스트에 속했다.

현대증권은 한전KPS(051600)에 대해 배당성향 50% 이상을 넘어 과거 최고치인 70%까지 기대할만하다고 진단했고, 하나대투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금리 하락으로 배당투자 매력이 더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대신증권은 우리금융지주(053000)에 대해 고배당 가능성 증대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밖에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한화(000880) 현대위아(011210) 기업은행(024110) LG디스플레이(034220) 하나투어(039130) KT&G(033780) 휴켐스(069260) CJ제일제당(097950) 등이 코스피 추천종목에 포함됐다.

코스닥에서는 파라다이스(034230)가 영종도·제주도 복합리조트 개발의 수혜주로 부상하면서 하나대투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추천 목록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온켐텍(171120)CJ E&M(130960) 코나아이(052400) 대원산업(005710) 다음(035720) 메가스터디(072870) 등도 추천주로 지목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