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표 생필품 10년 전 가격으로 판다”

  • 등록 2012-10-24 오전 8:55:04

    수정 2012-10-24 오전 8:55:0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마트가 개점 19주년을 기념해 사상 최대의 규모의 할인행사에 나선다.

이마트(139480)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총 2000여종 3000만개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신선식품을 포함한 생필품 20개 품목은 10년 전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삼겹살(100g, 현재가 1480원)을 850원에, 계란(30개, 5200원)은 2800원에, 풀무원 국산두부(2개, 6800원)는 3400원에 판매한다. 또 쿠쿠 10인용 전기밥솥(16만5000원)은 9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측은 “이번에 준비한 10년전 가격 20대 품목을 전부 구매 할 경우(전기밥솥 제외), 정상 판매가인 20만6300원 대비 54%할인된 11만43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1, 2등 브랜드 반값 도전’, ‘연중최저가 상품’, ‘단 하루 특별가’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1, 2등 브랜드 반값 도전행사에서는 참굴비(40마리)가 9900원에, 해태 ‘고향만두궁’(1230g)이 5500원에, 2012년 햅쌀(20kg)이 4만2800원에 판매된다.

또 오는 28일까지 나흘 동안은 이마트 패션브랜드 전 상품에 대해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브랜드 데이 행사’와, 크린토피아와 공동으로 침구세탁을 5000원에 할 수 있는 ‘반값 침구세탁 행사’도 병행 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대대적인 개점 할인 행사에 나선 것은 지속되는 불황으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진작시키기 위한 타개책으로 해석된다.

이마트의 고객 1인당 평균 객단가는 최근 4만3000원까지 떨어지며 글로벌 금융위기때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명절 대목을 지났음에도 불구, 올 들어 지난달까지 이마트의 평균 객단가는 4만7000원 수준으로 5만원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마트의 업의 본질인 가격과 품질에 충실한 상품으로 소비자 이익과 대한민국 물가 안정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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