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승자독식 구조 재편..삼성·하이닉스 수혜-키움

  • 등록 2011-01-03 오전 8:47:22

    수정 2011-01-03 오전 8:47:22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키움증권은 3일 반도체산업이 승자독식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며 국내 메모리업체들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삼성전자(005930)하이닉스(000660), 하나마이크론(067310), STS반도체(036540) 등을 제시했다.

김성인 애널리스트는 "국내업체들과의 원가경쟁력이 벌어지며 대만과 일본업체들은 생존을 위한 감산이나 파운드리로의 구조재편이 불가피하다"며 "D램 산업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승자독식의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D램 가격은 1분기 후반부터 반등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1분기 초중반부터 공급량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충분한 가격조정으로 PC업체들의 재고확충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DDR3 D램 가격이 현재와 같은 상태로 지속될 경우에 엘피다를 비롯한 대만 D램 업체들의 투자 여력 악화로 공정 미세화 활동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도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낸드플래시는 도시바의 정전사태로 인해 예상보다 빠른 4분기 후반부터 공급부족으로 전환됐다"며 "올해 메모리반도체 수급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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