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착한기부 대열 동참

이웃돕기·착한소비 캠페인 등 진행
  • 등록 2010-07-29 오전 8:45:38

    수정 2010-07-29 오전 8:45:3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프랜차이즈업체들이 다양한 형태의 착한 기부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BHC치킨은 매년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BHC치킨 사랑의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BHC치킨의 온라인 해바라기 마케터와 BHC치킨 직원들은 매년 3~4회 노량진에 위치한 영유아 보호기관인 `성로원 어린이집`을 방문해 BHC 후라이드 치킨과 순살치킨 강정, 콜팝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학용품 등을 선물하고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을 운영하는 다영F&B는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착한 소비 캠페인 `굿바이`(GOOD BUY) 협약을 맺고, 채선당 메뉴 판매금액의 일부를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지원키로 했다.

채선당은 이 협약으로 여름 특선 신메뉴 `쇠고기 냉모밀 샤브샤브` 판매 수익금의 1%를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 기금으로 조성해 제품 구매와 동시에 소비자와 기업이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쇠고기 구이 전문 프랜차이즈 `헬로우깡통`은 지난 13일, 성내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지역 내 불우한 노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헬로우깡통은 이날 자사 대표 메뉴인 갈비탕, 차돌된장비빔밥 등을 제공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말동무도 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대된 어르신들은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소속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외롭게 사시는 독거노인들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상점, 기업 등과 소외계층을 연결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형 복지사업의 대표적인 민간 연계형 복지 프로그램의 하나다.

`사바사바치킨`도 어린이 보호기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어울림 한마당` 문화행사를 통해 소외된 계층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대학 축제에 파닭치킨을 지원하는 한편 가맹점과 함께 하는 치킨나눔행사 등 폭넓은 사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죽 전문점 본죽의 사회공헌 복지재단인 본사랑재단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 한 그릇 본죽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내 사회복지사들, 청소년 봉사팀과 함께 복지기관은 물론 취약계층의 여성, 아동·청소년, 노인들에게 매주 평균 150그릇의 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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