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이날 새벽 여수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여수엑스포 개최발표 행사에 참석한데 이어 도라산역과 대전역, 명동, 서울역 등지에서 선거유세를 벌인다.
정 후보는 이날 0시 여수시청 앞에서 밝힌 첫 메시지를 통해 "국민은 10년 전, 5년 전처럼 커다란 변화와 이변을 일으킬 것"이라며 "대역전으로 국민들께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도 이날 새벽 동대문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유세전의 테이프를 끊은 뒤 대전, 대구, 부산을 순회하는 유세 강행군에 들어간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이날 오전 홈에버 상암점 앞에서 선거유세 출정식을 가진 뒤 오후에는 대학로에서 선거유세를 벌인다.
또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오전 여의도 당사 앞에서 선거유세단 `무한도전' 발대식에 참석한 뒤 서울역과 남대문, 명동 거리 등에서 저녁까지 본격적인 선거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시작으로 연세대와 여의도 증권가, 서울역, 시청역, 종각역 등을 돌며 거리 유세에 나선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회창 후보는 이날 오전 남대문 앞에서 선거유세 출정식을 갖고 잠실역과 동서울터미널상가, 동대문 등에서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