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상복기자] 17일
대웅제약(69620)이 증권사 호평을 등에 업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보다 6.84% 오른 2만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1만9700여주.
동원증권은 이날 대웅제약이 올해 업계 최고의 외형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적극 매수`를 냈다. 목표가는 3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동원증권은 대웅제약이 국내 처방약 시장점유율 1위로 매출액 상위 100대 의약품중 11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라이릴리 등 다국적 제약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및 자체 제네릭제품 출시로 금년에 업계 최고의 외형성장율과 이익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기업분할로 자본금과 자기자본이 각각 19.8%, 38.8% 줄어든 반면 외형과 수익구조는 거의 변화없어 주당가치와 ROE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매출액 2조원 이상에만 적용되는 감사위원회 구성을 검토중이며 지주회사인 대웅의 현금능력 창출부족으로 향후 고배당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