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SK렌터카 매각으로 실적 부진…목표가↓-하나

  • 등록 2024-07-17 오전 7:34:08

    수정 2024-07-17 오전 7:34:0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실적 기여도가 높았던 SK렌터카 매각으로 향후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7000원으로 30%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2분기 매출액은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감소할 것”이라며 “렌터카 사업 중단 분류에 따른 영향이며 해당 영향을 전년 동기에 적용하면 트레이딩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소폭 외형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60.5% 감소할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중단사업 영향을 제외하면 한 자리 수 증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자산효율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부 개편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SK렌터카 매각으로 전사 이익 규모는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매각 대금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되는 기간 동안 이자비용 절감에 따른 순이익 개선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서 특별배당도 일부 기대해볼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룹사 전반적인 전략에 동행해 향후 인공지능(AI) 연관 사업으로의 진출이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AI 적용 가전 제품을 통해 기존 SK매직과의 연계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상황이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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