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1종이 상장된 가운데, 첫 날 46억달러(6조원) 거래가 이뤄졌다. 다만 금융당국은 한국에서 이 ETF를 거래하지 못하도록 방침을 내린 상태다.
산업은행은 전날 태영건설의 채권단협의회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기업개선계획에는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강도 높은 자구계획, 금융채권자의 채무조정 방안, 신규자금 조달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1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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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3만7711.02를 기록.
-S&P500지수는 0.07% 내린 4780.2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보합(0.00%)인 1만4970.18에 거래를 마쳐.
-애플은 연이은 투자등급 강등에 따라 이날도 0.32% 하락. 반면 인공지능(AI)에 힘입은 마이크로소프트는 0.49% 올라 장중 한 때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누르고 시총 1위를 기록하기도. 이날 종가 기준 애플의 시가 총액은 2조8864달러, MS의 시가총액은 2조8587달러.
12월 美 CPI 3.4% 기록
-미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CPI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4%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2%)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이 역시 시장 예상치(0.2%)를 웃돌아.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9%, 전월 대비 0.3% 각각 올라. 물가가 치솟은 이후 처음으로 4% 아래로 내려오긴 했지만, 시장예상치(3.8%, 0.2%)를 웃돈 데다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연준) 목표치 대비 2배 수준.
-물가 둔화가 느려지면서 시장의 기대하는 조기금리인하 가능성도 보다 낮아질 전망.
현물 비트코인 ETF, 첫날 46억달러 규모 거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후 첫날인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46억달러(약 6조원) 상당 규모가 거래.
-그레이스케일, 블랙록, 피델리티가 거래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나.
-한편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횡보를 보이는 가운데 이더리움 가격이 24시간 전 대비 10% 이상 급등하며 폭등하기도
이란 “미국 유조선 나포”…‘에너지 수송’ 위기
-이란이 11일(현지시간) 걸프 해역(페르시아만)과 이어진 오만만에서 유조선을 나포.
-예멘 후티의 홍해상 선박 공격으로 세계 주요 교역로가 위협을 받는 가운데 에너지 수송의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항행 위기가 동시에 발생한 것.
-걸프 해역과 오만만을 잇는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이라크,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산유국의 해상 진출로. 전 세계 천연가스(LNG)의 3분의 1, 석유의 6분의 1이 지남.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 소통조정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란을 향해 “선박을 나포할 어떠한 정당한 사유도 없다”며 “당장 석방해야만 한다”고 말해.
-산업은행은 채권단의 결의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고 12일 밝혀.
-이에 따라 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를 실시할 예정.
-실사 및 평가 결과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이 인정되고, 대주주 및 태영그룹이 자구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한다고 판단되면 실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해 협의회에서 의결할 예정.
-기업개선계획에는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강도 높은 자구계획, 금융채권자의 채무조정 방안, 신규자금 조달 방안 등이 포함.
금융당국 “한국선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못해”
-금융당국은 미 SEC의 상장 승인을 받은 11개 ETF에 대해서도 국내 투자자들은 거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려.
-펀드는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구성되는데, 가상자산은 현행 자본시장법상 기초자산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
-다만 금융위는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해 “가상자산의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올해 7월 시행되는 등 가상자산에 대한 규율이 마련되고 있다”며 “미국 등 해외 사례도 있는 만큼 추가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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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과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선언.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이같이 밝혀.
-민주당 소속으로 5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해 정치적 상징성이 큰 이 전 대표의 탈당이 야권 분열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