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식품 SCM 플랫폼 기업 베지스타는 베트남 소재 식품 제조회사 LEE&KIM과 식품 수출, 원료 수입 확대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베지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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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스타는 2020년 03월 설립된 Food SCM Platform 기업으로 3년 만에 매출액 600억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단순히 농산물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의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농/축/수산물 원료를 소싱하여 국내에 식품회사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LEE&KIM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한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된 식품제조회사로 MaMa 김치 브랜드를 론칭해 한인마트, 로컬 대형마트에 입점,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배달의 민족과 협업하여 밀키트를 개발, 출시하여 판매를 시작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리앤킴 제품을 베지스타의 국내 식품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망을 확장하고,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내 농/축/수산물 원료의 소싱과 수입을 확대한다. 동남아시아 시장의 고객 니즈에 맞는 밀키트 제품 다각화를 위한 공동 R&D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형석 베지스타 대표는 “LEE&KIM은 본래의 한식 맛을 살리며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레시피 개발과 높은 위생기준이 강저”이라며 “베지스타가 글로벌 식품 SCM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글로벌 파트너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