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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딸기 중 가장 높은 당도와 진한 향을 가진 품종인 ‘두리향 딸기’는 최근 방탄소년단(BTS) 멤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어 ‘BTS 딸기’로 불리기도 한다. 일반적인 딸기의 당도가 9~10 브릭스(brix)인데 반해 ‘두리향 딸기’는 11브릭스에서 최대 15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단맛과 함께 잘 어우러지는 산미와 두리향 품종 특유의 상큼한 향기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지난해 한 해동안 귤, 샤인머스캣 등 고당도 과일 상품 수를 전년 대비 60% 이상 확대해 약 200여종의 고당도 과일을 운영해왔다. 올해도 초고당도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the 뀰’은 ‘꿀’과 ‘귤’을 합성해 꿀처럼 달고 맛있는 귤을 뜻한다. 일반 감귤 전체 물량의 1% 미만의 13브릭스 이상 감귤만 비파괴 당도 선별해 출시 이후 지금까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일반적으로 당도선별을 하지 않는 샤인머스켓에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도입, 지난 10월부터 비파괴 당도선별 샤인머스켓을 런칭해 6만개 이상 판매했다. 이처럼 롯데마트는 귤, 샤인머스켓 등 비파괴 당도선별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과일 품목을 브릭스 표기로 당도의 구체적인 수치를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고당도 상품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산지와 농가를 방문해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고 있다.
정혜연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다가올 설 명절에는 1월에 가장 인기가 좋은 딸기,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당도와 진한 향을 자랑하는 ‘두리향 딸기’를 비롯한 여러 프리미엄 고당도 과일을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기 바란다”며 “스몰 럭셔리 트렌드와 함께 고품질 과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움직임에 따라 향후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생 과일은 물론 프리미엄 고당도 상품 개발에도 더욱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