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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2023 K-POP, 글로벌 코어 팬덤 확장기 진입’ 보고서에서 “2023년도 K팝 실물 앨범 판매량은 증가 할 것”이라며 “BTS 소속사인 하이브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제시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BTS의 그룹 활동 부재, 엔데믹에 따른 KP 펜데믹 수혜 종료, 오프라인 공연 재개에 따른 앨범 판매 감소 등의 리스크가 있지만 크게 우려된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다른 그룹들의 활약도 앨범 판매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봤따. 그는 걸그룹 ‘트와이스(JYP)’, ‘레드벨벳(SM)’을 예로 들며 “두 그룹 모두 마의 7년을 넘어 소속사와 재계약을 단행했고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의적절한 글로벌화의 수혜 그룹이라 판단되는데, 두 팀 모두 연간 최대 앨범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들어서도 성장은 지속되고 있는데, 지난 4월과 11월에 이태원 참사 및 카타르 월드컵 영향을 제외하면 매월 전년동월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2022년 9월 누적 기준 실물 앨범 판매량은 5805만5000장으로 전년 한해 총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