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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22년 호랑이 해를 맞아 ‘MZ세대’ 인기 브랜드 ‘무직타이거(MUZIKTIGER)’와 손잡고 호랑이 캐릭터 뚱랑이를 활용한 새해 첫 수제맥주 ‘뚱랑이 맥주’를 오는 31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뚱랑이 맥주는 밀맥아와 천연 오렌지 추출물을 사용한 위트에일로 달콤 상큼한 과일향과 깔끔하고 알싸한 뒷맛을 갖는다. 크리미한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오는 벨기에 밀맥주(Belgian White)와 강한 탄산감과 과일향으로 대표되는 세종(Saison)맥주의 장점을 담았다.
편의점 수제맥주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0% 이상 성장했으며, 품목 수도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나 20여종 이상 판매하고 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올해 코로나 19로 인한 혼술족의 증가로 인해 편의점 맥주시장에서 수제맥주는 단연 돋보이는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도 수제 맥주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