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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3%를 돌파한 은행권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금리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4월 3주차 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저축은행 제외·1000만원 거치 기준) 최고 우대금리는 신한은행 ‘2019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정기예금’이 연 3.0%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앞서 8주 연속 최고금리 1위를 기록했던 경남은행의 ‘다모아 정기예금’은 2.7%를 유지하며 이번 주에도 2위 자리를 지켰다. 이 상품은 핵심예금 평균잔액 및 신용카드 결제실적 증가액 대비 예금 신규가입 금액에 따라 최대 1%포인트까지 우대한다.
별도 우대조건이 없는 상품 중에서는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이 기본금리 2.4%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와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지난달 9일부터 기본금리를 각각 0.15%포인트 인하했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각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