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 7주 연속 인상…리터당 1400원대 코앞

  • 등록 2019-04-06 오전 10:45:29

    수정 2019-04-06 오전 10:45:29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고객들이 주유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째 오름세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당분간 오름세는 이어질 전망으로, 5월 초 한시적으로 실시 중인 유류세 인하 조치가 마무리되면 오름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8원 상승한 리터당 1398원, 경유는 8.7원 오른 1295.8원을 기록했다. 2월 둘째주 휘발유는 1342.7원, 경유는 1241.8원을 기록한 이후, 모두 7주 연속 인상된 결과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368.9원, 경유는 1268.4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1411.8원, 경유는 1208.7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원 상승한 1491.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3.2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원 오른 1372.8원을 기록,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8.4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향후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은 당분간 오를 전망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3월 OPEC 원유생산량 감소 추정, 미국의 이란 추가 제재 가능성 및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으로 인해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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