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NE 일본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2016/07/01~2017/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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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안타증권은 9일
NAVER(03542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며 네이버 쇼핑의 높은 증가는 잠재 광고주와 광고상품 증가로 이어져 국내 광고매출이 고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1조669억원, 영업이익 3063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국내 포털은 광고 성수기를 맞아 광고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한 62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인(LINE) 광고 매출액은 같은기간 82% 증가한 1430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는 “콘텐츠는 신규 게임 흥행이 없었지만 기존 게임 매출 증가로 13% 증가한 12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스티커는 4개국 월간이용자수(MAU) 증가와 계절효과로 846억원을 기록해 15% 증가가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올해 국내 광고는 모바일 쇼핑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 그는 “지난해 10~11월 국내 모바일 쇼핑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37.4%, 40.5% 증가했다”며 “네이버 쇼핑의 높은 증가는 잠재 광고주인 쇼핑몰과 쇼핑상품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라인뉴스와 타임라인 트래픽의 증가는 메신져 라인의 광고매출 증가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는 평가다. 특히 3월 250억달러 규모로 기업공개(IPO) 예정인 스냅챗은 스노우 가치 증가의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약 2조~6조원으로 추정되는 스노우 가치는 MAU가 현재 라인 수준인 2억2000만명까지 증가하면 8조~20조원까지 가능하다”며 “네이버 기업가치는 스노우 사용자수 증가에 비례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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