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재테크]④우리아이 추석용돈, 은행별 우대금리 꼼꼼히 따져야

  • 등록 2016-09-15 오전 9:30:00

    수정 2016-09-15 오전 9:30: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자녀들이 받은 추석명절 용돈으로 내 아이 첫 통장을 만들려고 한다면 각 은행의 어린이 적금 우대혜택을 꼼꼼히 따져야한다. 또 은행이 제공하는 추석 특판 이벤트도 기회다.

KEB하나은행은 추석을 맞이해 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가족거래 연계 상품인 ‘(아이) 사랑해 적금’ 가입시 기본금리 연 0.1%를 우대해 연 1.7%의 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최대 연 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지면 연 2.7%의 금리가 적용된다. 3년 만기는 연 3.1%까지 적용 가능하다.

이 상품은 만 14세 이하 아동이 가입 대상이다. 아동의 이름과 장래희망 등을 통장에 새겨주고, 각종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가족 거래 연계 적금이다.

또 미아방지 알람 및 위치확인이 가능한 시가 1만원 상당의 미아방지밴드도 선착순 1000개를 지급한다. 다만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자여야하고 자동이체 등록 및 주택청약저축 보유자에 한해 지급한다.

신한은행의 ‘신한 아이행복 적금’은 영유아의 목돈마련과 장애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용돈을 꾸준히 모을 수 있는 올바른 저축습관과 경제관념을 심어줄 수 있는 안성맞춤인 적금이다.

기본금리는 연 1.05%(13일 기준)이며, 패밀리우대 (최고 연0.7%) 및 보너스 우대 (연0.1%)를 통해 최고 연 0.8%까지 금리 우대 가능해 최고 연 1.85%까지 가능하다. 패밀리 우대는 신한 아이행복 카드를 소지하신 부모의 자녀가 본 적금 가입하는 경우, 장애아동 수당 수급자가 가입하는 경우 등 요건 충족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보너스 우대는 특정일 (새해, 설날, 어린이날, 추석) 이후 5영업일 이내 저축 시 연0.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만0세 부터 만5세까지 가입 가능한 적립식 상품으로 만기는 1년이며 최대 4회까지 자동 재예치가 가능하며 입금액은 1000원 이상 최대 월 20만원까지이다.

KB국민은행의 ‘KB주니어라이프적금’은 만 18세 미만 고객만 가입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1년 단위로 고객이 만 20세가 되는 해까지 자동 재예치 가능하다. 초회 10만원 이상, 2회차 이후 3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매월 5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축 가능하다. 기본이율 연1.3%에 가족사랑우대이율(연0.2%포인트), 주니어라이프우대이율(연0.1%포인트), 사랑나눔우대이율(연0.5%포인트) 및 자동이체우대이율(연0.1%포인트) 모두 적용 시 최고 연2.2%의 이율이 적용된다.

부가서비스로는 △만 0세에서 6세까지는 소아 3대암 진단비, 화상 수술비, 24시간상해후유장애 등을 △만 7세에서 20세까지는 24시간상해후유장애, 성폭력범죄 위로금, 화상진단비 등 성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자녀안심보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반영하여 온라인 영어 교육 전문업체인 ㈜리틀팍스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이용 회비를 20% 할인해주는 등 푸짐하고 실속있는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우리아이행복적금’은 최장 5년 범위내서 1년 단위 회전식으로 가입 가능하며 기본금리 1.5%에 최대 0.2%포인트까지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월 100만원 한도 범위내에서 납입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년 이상 최장 5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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