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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증권 매각 대상 지분은 현대상선(011200)이 보유한 22.43%와 기타 주주 보유분을 포함한 22.56%”라며 “1일 시가총액 기준 3544억원이고 장부가치로는 7448억원에 해당된다”고 분석했다.
언론 보도에 따른 1조원 내외의 추정 인수가는 장부가치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1.3~1.4배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마지막 대형 증권사 매물일 수 있다는 희소성과 비은행 부문 성장을 위한 KB금융의 절박함이 매각 프리미엄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KB금융지주가 인수한 지분율이 22.56%에 그쳐 향후 최소 50% 수준까지 지분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현재 주가에서 현대증권 자사주 7.06% 매입과 KB투자증권과의 합병 비율을 감안하면 합병 완료 후 최종 지분율은 42~43% 수준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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