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올해도 호실적 지속…투자 회수기 진입-신한

  • 등록 2016-02-11 오전 7:37:41

    수정 2016-02-11 오전 7:37:41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055550)투자는 11일 한섬(020000)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1.7%와 32.5% 증가하는 등 투자 회수기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9.6%와 41.7%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TIME, MINE 등 제품 브랜드 매출이 두자릿수 성장을 나타내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14년까지 10여개 신규 브랜드 론칭과 인력 증가가 진행됐으며 판관비 비중도 계속 상승했지만 지난해 2분기부터 매출 정상화에 따라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매출 성장과 이익 레버리지를 감안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투자 회수기를 즐길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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