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테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음반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전바탕 수록
  • 등록 2016-01-04 오전 8:57:57

    수정 2016-01-04 오전 8:57:57

가야금연주자 한테라.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야금연주자 한테라가 외교통상부 지정,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음반을 출시한다. 해외 서비스, 구글 등에서 먼저 출시 됐으며 국내에는 1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한일 양국 국민의 우정과 상호이해를 심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외교부 홈페이지에 곧 게재될 예정이다.

스기나미 공회당은(1957~) 일본의 가장 유서깊은 공립 클래식 연주장으로 일본이 낳은 세계적 지휘자 ‘세이지 오자와’ 가 상임지휘자로 있던 일본 필하모니 교향악단을 상주 단체로 두고 있다. 한테라는 이 무대서 최초로 가야금독주회 무대를 가졌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전바탕이다.

한테라는 6세에 국악에 입문해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가야금연주자로는 최초로 미국 락커펠러 재단의 후원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8개의 단독 앨범을 출시하고 뉴욕 카네기홀 최연소 독주회를 갖는 등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가야금연주자 최초로 고토연주집 ‘사쿠라’ 를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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