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증시 '팔자' 이어간 외국인, 한주간 사고 판 종목은

  • 등록 2015-11-21 오전 10:39:09

    수정 2015-11-21 오전 10:39:0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이번주 외국인은 지난주에 이어 4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주 7000억원 이상을 팔았을 때보다 규모는 줄었지만 여전히 한국 시장에서 돈을 빼가고 있는 것이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번주 외국인은 총 4285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6750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8122억원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이 한주간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지난주에 이어 삼성전자(005930)가 차지했다. 총 2597억5293만원을 팔았다. 삼성전자우(005935)선주도 1145억1527만원 순매도하면서 순매도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내면세점 대전에서 불똥이 튀며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호텔신라(008770)도 1265억6875만원 규모 순매도하면서 2위에 자리매김했다. 4위는 포스코(005490)로 851억392만원, 5위는 삼성화재(000810)로 596억9956만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반대로 가장 많이 산 종목은 동부화재(005830)가 차지했다. 총 2561억2437만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신세계(004170) 순매수 규모가 600억에 채 미치지 못하는 것을 볼 때 엄청난 물량을 사들인 것이다. 이는 지난 19일 있었던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일가 지분 7.9%(558만2000주)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61개 외국기관과 국내 4개 기관이 참여했다.

2위는 시내면세점 대전에서 승리한 신세계로, 총 593억1565만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깜짝 실적을 내놓은 한화케미칼(009830)에 577억3420만원의 매수세가 몰렸고, 전기차 관련주인 삼성SDI(006400)(380억2224만원), 에쓰오일(S-OIL(010950), 375억571만원), 한국전력(015760)(342억2728만원) 등도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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