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처리 항공권, 마일 적게 쌓인다"…AA, 적립기준 변경

유나이티드와 델타에 이어 AA까지 바꿔
보너스 항공권 공제마일도 3월부터 조정
  • 등록 2015-11-18 오전 7:29:36

    수정 2015-11-18 오전 7:29:3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AA)이 마일리지 적립 기준을 기존 비행거리에서 항공권 가격으로 바꾼다.

AA는 17일(현지시간) 기존에 비행한 거리만큼 쌓아줬던 마일리지를 항공권 가격에 따라 쌓기로 정책을 바꾼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구체적인 시행일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최근 미국 항공사들은 잇달아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변경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홀딩스와 델타항공이 몇 년 전 바꿨고, 사우스웨스트와 젯트블루, 버진아메리카도 최근 동참했다.

유나이티드와 델타, AA 모두 일반 승객에게는 세금을 제외한 항공권 가격 1달러당 최소 5마일을 쌓아줄 계획이다. 고객 등급에 따라 골드멤버는 달러당 7마일, 그 다음 등급은 8마일, 최상위 등급은 11마일을 부여한다.

AA는 보너스 항공권 발권 시 공제 마일도 3월부터 변경할 예정이다. 미국을 기준으로 멕시코와 카리브해, 중앙아시아 항공권에 필요한 마일리지는 하향조정되고 미국 국내선 발권에는 500마일이나 그 이하로 공제한다.

반면 유럽과 아시아 항공권이나 비즈니스 이상 항공권 발권에는 더 많은 마일을 공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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