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체코항공의 인천~프라하 노선 탑승률은 9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포인트 높아졌다.
요세프 신착 체코항공 사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천~프라하 노선이 운항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가장 수익성이 높은 노선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체코항공이 인천~프라하 노선의 잠재력을 토대로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체코항공의 유일한 장거리 기종인 A330-300 1대를 임대 중이다. 이를 통해 체코항공은 극동 아시아 항로 운항을 중단한 지 7년 만에 인천~프라하 운항을 재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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