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의 별세 이후 차려진 빈소에 여야 대표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을 비롯해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이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된 박상천 빈소를 찾았다.
또 “박상천 전 대표께서 당 대변인, 원내총무 하시던 시절에는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한 공존하는 정치가 지금보다 훨씬 더 활발했던 시절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는 “고인은 아주 합리적이고 재미도 있었고 정책위의장하실 때 당시 법을 굉장히 많이 만들었던 게 생각난다”면서 “대선배이시니까 특별한 인연은 없는데 가끔 밥도 먹고 선배들 하는 이야기를 옆에서 들었다”고 추억을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