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살고 있는 알망 파가넬리라는 50대 남성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에 걸쳐 복권에 당첨된 횟수만 16번에 이르고 그 금액을 모두 합하면 100만달러(약 11억원)가 훌쩍 넘는다고 뉴욕 일간지 ‘뉴욕 포스트’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롱스 사업가인 파가넬리는 뉴욕에서 직접 복권을 파는 가게를 운영할 정도로 복권에 대한 열의가 크다.
아내가 복권 판매소에서 현금을 복권으로 바꿔주는 일을 하는데 아내의 경우 도박에 완전히 반대하는 사람이다. 파가넬리는 “아내는 단 한 번도 복권을 구입한 적이 없다”며 “도박을 끔찍하게 싫어해 내 사업을 그저 도울 뿐”이라고 말했다.
복권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자녀들의 대학 학비로 쓰고 자선 단체에도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