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외모 때문에 불이익? `외모도 경쟁력이다`

  • 등록 2013-08-28 오전 8:55:58

    수정 2013-08-28 오전 8:55:58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채용 시 지원자의 외모와 복장 등 겉모습을 평가에 반영한다는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가 말해주듯 이젠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이왕이면 좋은 인상을 가져야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유명 취업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4명이 외모 때문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때문인지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의 콤플렉스를 보완하고 얼굴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이 많아졌다.

‘취업’이라는 뚜렷한 목표에 적합하면서도 더욱 세련되고 좋은 인상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구직자들 사이에서 좋은 인상을 가져야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 첫인상을 결정하는 눈

눈은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데 많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면접과 같이 첫 대면에 호감을 줘야 하는 자리일수록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면접을 앞둔 구직자들의 대부분은 졸리거나 흐리멍덩해 보이는 눈을 보다 또렷하고 시원하게 만들기를 원한다.

김병건 BK성형외과 원장은 “흐리멍덩한 눈매의 상당수는 안검하수 증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의 힘이 약해 위 눈꺼풀이 검은 눈동자를 많이 가려 졸려 보이는 안검하수는 눈꺼풀 속이나 쌍꺼풀 선을 절개해 근육을 짧게 만들어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 안검하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쌍꺼풀 수술만 하게 되면 더 졸려 보이는 눈이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쌍꺼풀이 없고 어딘가 모르게 답답해 보이는 눈일 경우 쌍꺼풀 수술과 함께 몽고주름을 열어주는 앞트임 수술을 병행하면 더욱 시원한 눈매가 될 수 있다. 눈꼬리가 지나치게 위로 올라가 사나워 보이는 사람은 눈꼬리 내리기와 함께 3D뒤트임 수술을 하면 선하고 친근한 느낌으로 변신 가능하다.

◆ 지적이고 세련된 인상의 핵심, 오뚝한 코

전반적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코 성형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 코는 얼굴 중앙에 있어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매부리코는 강하고 억센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매부리코 교정을 통해 온화하고 유순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는 것이 좋다. 매부리코 이외에도 피부가 두꺼워 코끝이 다소 뭉뚝한 ‘주먹코’를 가진 사람은 코끝 연골을 다듬고 피부 두께를 조절해 양쪽 코볼의 넓이를 줄여서 세련된 느낌의 코로 교정하면 된다. 코 성형 시 코의 높이를 무조건 높게 하는 것보다 자신의 전체적인 이미지와 얼굴형, 눈, 입 등 다른 부위와의 관계를 고려해야 자연스러울 수 있다.

◆ 동안을 만들어주는 지방이식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젊은 구직자들뿐 아니라 나이가 든 구직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김병건 원장은 “상담 시 많은 나이가 신경 쓰여 어려 보이고 싶다고 말하는 구직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지방이식 수술이다. 동안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통통한 볼살인데 여기에 입체감 있는 얼굴 윤곽이 더 해지면 또래보다 젊고 활력 있는 인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깊게 팬 팔자 주름, 밋밋한 이마와 앞 광대, 살이 쏙 빠져 움푹해진 볼 등에 자신의 배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추출해 이식하면 얼굴 윤곽에 입체감이 살아날 뿐만 아니라 한층 어려 보이는 얼굴이 된다. 지방이식 수술의 경우 의료진의 노하우와 숙련도에 따라 지방의 생착률, 시술 후 외모 개선의 정도, 지방을 채취한 부위의 굴곡 정도가 차이 날 수 있으니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아 부작용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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