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약세로 출발..엔화약세 부담

  • 등록 2013-04-23 오전 9:20:36

    수정 2013-04-23 오전 9:20:36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약세로 출발했다. 미국 지표 부진에 원자재 가격 상승, 엔화 약세 등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그러나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3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61포인트(0.19%) 내린 1922.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를, 개인은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부진과 중장비업체 캐터필러의 실적 부진에도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엔화 약세에 수출주들이 대부분 부진한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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