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헬기, `독도` 상공 침범..韓 전투기 급파

  • 등록 2012-10-05 오전 9:26:27

    수정 2012-10-05 오전 9:26:27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일본 해상자위대 헬기가 지난달 21일 우리나라 독도 상공을 무단 침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북서쪽 저고도에서 비행선으로 잡은 독도. 위쪽 섬이 동도, 아래가 서도다(사진=김치연 교수).
지난 9월 21일 일본 자위대 헬기 1대가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을 넘어 독도 인근 54km까지 접근했다.

우리 공군이 일본 측에 경고통신을 한 후 동해상을 초계 비행하던 정찰기와 전투기를 급파하자 자위대 헬기는 곧바로 인근에 있던 자위대 함정에 착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5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백군기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드러났다.

방공식별구역(KADIZ)은 다른 나라의 항공기가 해당 지역에 들어왔을 때 즉각 대응하도록 만들어 놓은 군사작전 구역이다. 타국 항공기가 이 지역에 진입하려면 사전 통보를 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편, 일본은 지난 5월에도 해상보안청 헬기를 독도 상공에 접근시키는 등 매년 한두 차례씩 독도 인근 상공에서 항공 시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관련기사 ◀
☞[일문일답]`독도문제 날 세운` 김성환 장관
☞정부, 독도 광고비 편성..내년 국내외 언론 광고
☞독도연구소, '말뚝테러' 일본인 3명 고소
☞정부, 독도 SNS 홍보 추진
☞독도 탐내는 일본 억측 밝히려 비행선 띄웠다
☞金외교 "日언론에 '독도는 한국땅' 광고 낸다"(상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