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7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포르테는 지난달 1만8856대를 수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수출 선두다툼을 벌였던 아반떼와 엑센트는 각각 1만7793대와 1만7220대로 2·3위를 나타냈다.
올들어 7월까지 포르테의 수출은 13만9364대로 1·2위인 아반떼(14만9636대)와 엑센트(14만7264대)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기아차는 포르테를 비롯해 프라이드, 모닝, 쏘올, 스포티지R 5개 모델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돼 수출 호조세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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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르테의 후속모델인 K3가 내달 출시될 예정이어서 내수시장에서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K3는 현대차(005380) 아반떼(MD)와 동일한 직분사 1.6리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외관은 기아차의 K시리즈 패밀리룩이 적용됐으며, 역동적 근육미를 콘셉으로 조각을 빚은 듯한 세련된 스타일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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