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돈 잘 버는데다 M&A 매력까지..`매수`로 개시-씨티

  • 등록 2011-03-24 오전 8:11:42

    수정 2011-03-24 오전 8:11:42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씨티증권은 24일 다음(03572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씨티증권은 "다음은 온라인 광고 매출의 21%를 차지하는 한국 2위 인터넷 포털사"라며 "2010~2012년 연평균 영업이익이 18%에 달하는 등 이익 성장세가 견조한 데다 M&A 시장에서 매력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작년 1분기 이후 검색 엔진 성능을 강화하고 오버츄어로 광고 대행사를 전환한 덕에 트래픽 현금화 개선 및 매출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온라인 매출은 올해 20% 및 내년 1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사용자 및 트래픽 기반이 탄탄한 만큼 다음은 매력적인 M&A 대상"이라며 "당장 M&A가 가시화되지는 않겠지만 피인수대상으로의 매력은 주가 하단을 제한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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