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독립성 유지여부가 관건`..목표가↓-KB

  • 등록 2010-11-17 오전 8:20:24

    수정 2010-11-17 오전 8:20:24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KB투자증권은 17일 향후 현대건설(000720)의 독립성이 유지여부가 관건이라며 목표가를 11.4% 낮춘 8만2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긍정적인 기대요인에도 불구하고 인수자금 조달구조에 대한 시장검증과 인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재무적 투자자들의 자금에 대한 수익보장 부담을 고려해 차입금으로 인수자금을 갈음할 경우 3조6000억원이 필요하다"면서 "연간 추가되는 금융비용은 평균여신금리 6%를 가정해 2159억원, 8% 가정시 2879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현대그룹의 연간 금융비용은 4415억원이었다"고 덧붙였다.

허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주가낙폭과대 메리트가 높아졌고 유틸리티를 포함한 전천후 엔지니어링업체로 성장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당분간 현대건설에 대한 시장의 투자관심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시장참여자들이 인수자금 조달구조에 대해 수긍하기 어려워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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