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 1620선 회복..외인·기관 `동반매수`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재할인율 인상 충격을 털어내고 급등하며 16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낙폭이 컸던 대형주 위주로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주말 상승마감한 뉴욕증시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재할인율 인상 충격을 소화해 내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마감했다.

22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96포인트(1.63%) 뛴 1620.3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126억원, 56억원 사자우위다. 반면 개인은 195억원 팔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315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형주의 오름세가 경쾌한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금융업종, 철강·금속업종, 운수장비 업종이 1~3% 가량 뛰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등이 2% 이상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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