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M&A 불발?` KB금융·외환銀, 동반약세

  • 등록 2009-07-13 오전 9:10:23

    수정 2009-07-13 오전 9:11:43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KB금융이 당초 예상보다 증자규모를 대폭 줄이면서 M&A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KB금융은 물론 인수대상으로 거론되는 외환은행도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5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거래일보다 850원(1.8%) 하락한 4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2% 넘게 급락했다가 낙폭을 다소 줄인 상태다.

외환은행(004940)은 3%에 육박하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환은행은 전거래일보다 2.9% 하락한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10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약 1조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2조원 내외와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한 규모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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