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경비절감 못하면 파산 불가피

  • 등록 2004-08-10 오전 8:54:09

    수정 2004-08-10 오전 8:54:09

[edaily 조용만기자] 미국내 3위 항공사인 델타항공은 경비절감을 위한 조종사들의 대폭적인 양보가 없을 경우 파산신청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1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델타는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고유가때문에 보유현금이 줄어들고, 항공객 예상 수익도 감소해 현재의 고비용구조를 지속시키기 힘들다고 밝혔다. 델타의 보유현금은 2003년말 27억달러에서 지난 6월말 현재 20억달러로 감소했고, 하반기중 7억달러가 감소할 경우 올 연말에는 13억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델타는 조종사 노조와 연간 10억달러의 비용절감을 모색중이며 조종사 노조측은 최대 7억500만달러의 감축안을 제안한 상태다. 델타측은 `가까운 장래에 경비절감에 중대한 진전이 없을 경우` 파산신청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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