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6일 대신경제연구소(애널리스트 한태욱)는 정부의 주택 관련 부양책 발표 등으로 건설업체에 관심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경제연구소 주택건설이 회복되고 있다는 근거로 6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2003년까지 공공 임대주택 20만호 건설 등 정부의 주택관련 부양책의 꾸준한 발표와 ▲전월세 가격상승에 따른 임대사업 목적 등 주택구입 욕구 증대 및 ▲주거용 건축허가면적 증가세 등이 주택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 급증과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천명에 따른 주택공급 증가세 ▲미분양아파트의 지속적 감소 ▲서울 및 수도권지역 주택보급율의 상대적 저조에 따른 건설업체들의 적극적인 영업전략 채택 등도 호재로 꼽혔다.
한태욱 연구원은 "주택건설을 제외한 건설산업은 국내경기 회복지연, 대외신인도 하락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그러나 주택건설은 저금리체제하의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책 지속으로 향후 1∼2년 동안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신경제연구소가 분류한 사안별 수혜대상 건설업체 및 투자포인트다.
◇사안별 수혜 대상 건설업체
△주택건설 선두업체= 브랜드인지도와 자금력 보유하고 있는 초대형 건설업체.
LG건설(06360),
대림산업(00210), 삼성물산(주택사업부),
현대산업(12630)개발
△국민임대주택 건설 관련업체= 삼호, 신성
△7대 광역도시권 그린벨트 해제 관련업체= 상장 건설업체는 공사규모로 볼 때 거의 해당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오히려 시멘트, 철근, 마감재 등 건자재 관련 업체의 수혜가 기대.
△신도시 건설 관련업체= 주택건설 선두업체. 동부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건설 등 중견 건설업체. 중앙건설 등 주택전문업체
△재건축 수주 강세업체= 주택건설 선두업체. 최근 동부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건설 등 중견 건설업체 참여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