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얌샘김밥은 전라남도 완도군과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상생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얌샘김밥과 완도군은 이날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상생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초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2024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 이후 진행된 후속 협력으로, 완도군의 청정한 해양 환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해 얌샘김밥의 외식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얌샘김밥은 김밥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식 메뉴에 완도 특산물을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더 신선하고 차별화된 맛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메뉴를 개발하고, 전국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널과 배달 플랫폼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얌샘김밥은 정기적인 프로모션과 캠페인도 진행하며, 완도군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얌샘김밥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밥 문화를 통해 완도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현재 얌샘김밥은 미국에 8개 매장, 대만에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중국, 일본, 멕시코 등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김밥 문화와 함께 완도군의 특산물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얌샘김밥 관계자는 “누구나 좋아하는 김밥 같은 일상적인 음식을 통해 완도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완도군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해외 매장을 통해 전라남도의 특산물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