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인플레이션감소법(IRA) 혜택을 받기 위해 전기차 생산 속도 조절에 나서는 대신 한국 배터리 제조사들과 협력해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늘리고 생산 시작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엠83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엠83은 2020년 2월에 설립한 VFX 전문 기업이다.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와 ‘한산: 용의 출현’ ‘승리호’를 비롯해 드라마 ‘빈센조’ ‘스위트홈2’의 메인스튜디오로서 시각효과를 담당했다.
다음은 2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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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오른 4만890.49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42% 상승한 5620.8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7% 오른 1만7918.99에 장을 마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1.32% 뛴 2170.56에 거래를 마쳐.
-연준이 공개한 7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The vast majority) 참가자들은 경제지표가 예상대로 계속 나온다면 다음 회의에서 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투자자들은 안도. 향후 나올 데이터에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9월 금리인하는 사실상 확정됐다고 판단.
연간 고용증가 81.8만명 하향 조정
-지난 1년간 미국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당초 예상보다 약 82만개가 적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예상보다 고용시장 둔화세가 강해지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이 9월 금리인하는 사실상 확정.
-2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통계국에 따르면 2023년 4월~2024년 3월 기간 비농업일자리 증가폭은 당초 보고된 290만개보다 81만8000개 (약 30%) 감소. 월간 평균 기준으로는 이 기간 일자리 증가 폭이 종전 24만6000명에서 17만7000명으로 하향 조정. 이같은 수정치 하향은 지난 2009년(82만4000건) 이후 15년 만에 최대 수준.
-시장은 연준이 9월 25bp 금리인하할 가능성을 보다 높게 보고는 있지만, 이날 ‘빅컷(50bp)’인하 가능성도 소폭 상향.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9월 25bp인하할 가능성은 63.5%, 50bp 인하가능성은 36.5%로 반영. 전날에는 50bp 인하가능성을 29%정도로 봤는데 이보다 소폭 올라간 것. 9월 금리인하폭은 오는 24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서 보다 명확해질 전망.
포드, 전기차 생산 속도조절…韓배터리 생산 늘리고 일정 당겨
-포드는 21일(현지시간)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수정 계획을 발표. 이번 계획의 핵심은 효율화. 전기차 시장이 주춤거리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생산 계획은 속도조절하고,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늘려 인플레이션감소법(IRA) 혜택을 받으면서 비용을 줄이겠다는 계획.
-포드가 IRA 혜택을 받기 위해 미국 내 배터리 생산 비중을 높이기로. 이에 따라 한국 배터리업체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 머스탱 마하-E 전기 스포츠유틸리티(WUV)에 필요한 배터리 일부 생산을 내년에 폴란드에서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으로 옮길 계획. 아울러 SK온과 합작한 블루오벌SK는 내년 중순부터 포드의 E-트랜싯 밴용 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예정.
엔비디아·테슬라 1% 상승…포드, 전기차 속도조절에 1.6%↑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모두 0.98% 상승마감. 아마존 닷컴도 0.69% 올랐고, 메타는 1.6% 상승마감. 반면 알파벳A와 애플은 각각 0.8%, 0.05% 하락마감.
-엔비디아는 오는 28일 실적 발표.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가 지난 5~7월 분기에 주당 64센트의 순이익과 286억5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을 것으로 전망.
-전기차 생산 속도조절로 포드 주가는 1.59% 올라. IRA 혜택을 받기 위해 미국 내 배터리 생산 비중을 높이기로.
비트코인 4% 급등…6.1만달러 재돌파
우크라, 사상 최대 드론전…러 몰아붙여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해 사상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드론 총 45대가 러시아 방공 시스템에 파괴. 그 가운데 11대는 모스크바와 주변 지역 상공에서 파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번 공격은 모스크바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 시도 중 하나”라고.
엠83 코스닥 시장 상장
-22일 VFX 전문기업 엠83 상장. 엠83은 2020년 2월에 설립한 VFX 전문 기업.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와 ‘한산: 용의 출현’ ‘승리호’를 비롯해 드라마 ‘빈센조’ ‘스위트홈2’의 메인스튜디오로서 시각효과를 담당.
-지난 1~7일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2128개 기관이 참여해 총 10억 7595만 7000주를 신청. 단순경쟁률 1024.72대 1. 신청 수량 중 99.9%가 1만3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출해 희망 밴드인 1만 1000~1만 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 6000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
달러 약세 지속…국제유가 4일째 하락
-금리인하 가시화로 달러 약세 지속.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6% 내린 101.18에서 움직이고 있어.
-국제 유가도 4거래일 연속 하락. 경기둔화에 따라 수요가 줄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69% 하락한 배럴당 71.93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1월10일(71.37달러)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