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감성을 MT성지 가평에서 '레트로 청평, 보라'

경기도·경기관광공사 공모 2년 연속 선정된 축제
7월 27일~8월 3일 8일간 청춘역1979서 개최
지역 아티스트 공연과 음악영화, 보이는 라디오 등
  • 등록 2024-07-22 오전 8:09:21

    수정 2024-07-22 오전 8:09:21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지원으로 가평군이 선보이는 문화축제 ‘레트로 청평평, 보라’가 지역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레트로 청평, 보라(보이는 라디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와 공사의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행사는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8일간 가평군 청평면 소재 청춘역1979에서 진행된다.

‘레트로 청평, 보라’는 보이는 라디오와 뮤직시네마 등 다양한 음악 테마 콘텐츠로 구성됐다. 1970년대 이야기와 음악으로 넘쳤던 청춘역 1979의 역사성과 의의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올해 축제에는 여름밤의 청춘시네마, 옹기 전시 및 시연, 체험전이 새롭게 추가됐다. 청춘시네마에서는 추억의 음악 영화들을 상영해 관람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옹기 전시 및 시연, 체험전에서는 전통 옹기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옹기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작년에 이어 ‘보이는 라디오’와 ‘피크닉콘서트’는 7월 27일과 8월 3일 두 차례 진행된다. 청춘역1979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통해 청춘의 열정이 가득한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일간 운영되는 먹거리 존에서는 가평의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음식과 과거 사랑받던 간식류들을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가평군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레트로 청평, 보라’는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사업인 만큼 가평을 대표하는 로컬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가평의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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