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롯데콘서트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게임 ‘포켓몬스터’의 한국 팬을 위한 애니메이션 필름 콘서트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 (사진=롯데콘서트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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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0~11일 총 3회에 걸쳐 열리는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는 25년에 걸친 포켓몬 애니메이션의 여정을 돌아보며 포켓몬 캐릭터와의 추억을 관객에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포켓몬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부터 최신 시리즈까지 명장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며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지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 마린 올솝을 사사한 정예지가 맡는다.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티켓 가격은 5만 5000~13만 2000원이며 6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롯데가 오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몰·롯데몰에서 진행하는 ‘포켓몬 타운 2024 with 롯데’의 일환이다. 석촌호수에 포켓몬 라프라스 대형 아트벌룬을 설치하는 등 잠실 일대를 ‘포켓몬 타운’으로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