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058110)는 90억원 규모의 창고 확보 및 수직계열화 완성을 위한 물류단지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 멕아이씨에스의 물류단지 신축 공사 착공식 현장. (사진=멕아이씨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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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아이씨에스는 지난해 3월 토지 6800㎡(약 2000평)를 약 40억원에 매입해 건축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시공사는 아이비종합건설이며 이달 1일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건축 규모는 창고 1개 동(1층), 공장 2개 동(각 2층), 근린생활시설 1개 동(3층) 등 총 4개 동으로 구성됐다. 대지면적은 1645㎡, 연면적은 3431㎡ 규모다.
이형영 멕아이씨에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물류단지 조성의 기대 효과는 본사 매출과 자회사 렌탈사업 매출 증가에 대비한 창고 확보 및 물류창고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계열사를 통한 주요 액세서리 및 부가 제품 등의 안정적 수급 기반을 확보해 호흡케어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새로운 제품과 확대된 세일즈 네트워크를 통해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물류 및 제조기반을 확충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