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에 615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예산 535억원보다 15%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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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오는 24일 이 사업의 14개 신규 지원 대상 과제를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한다. 14개 신규 과제 공고 이후에도 창의적 비즈니스아이디어(BI) 연계형 신규 지원 대상 과제 6개에 대한 별도 공고 등을 통해 총 86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65개 계속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비도 529억원을 지원해 올해 총 89개 과제에 615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기존 산업의 생산성·효율성 향상 등 부가가치화를 위한 제조 융합서비스, 원격협업·근무, 재택 중심 서비스 등 비대면서비스와 지능형 학습, 원격교육·훈련 등 에듀테크 분야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287억원, 310여개 과제를 지원했다. 이는 산업부 대표 서비스 R&D사업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금융혜택 최적화 자산관리 뱅크샐러드 △인간 vs AI 투자대결 ‘AI 투자 및 자산관리 서비스’ △수학 포기자도 돌아오게 만드는 ‘인공지능 셈뭉치(Math Corpus)’ 등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