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청약…서울 수서 등 6893가구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오는 13일부터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청약이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13~22일 행복주택 6893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이다.

수원당수 A4블록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LH)

수도권에선 △서울 수서 A2(1080가구) △양주 고읍 A14(372가구) △평택 고덕 Ab57(900가구) △수원 당수 A1(1350가구) △수원 당수 A4(204가구) △여주역세권(705가구)△김포 양곡 C-1(1134가구) 등 7개 단지 5745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수원당수 A4블록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에 특화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다.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도서관 등 육아·보육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졌다. 여수역세권 행복주택은 남여주 일반산업단지, 강천 일반산업단지 원주문막 일반산업단지 등에서 일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한 중소기업 전용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비수도권에선 7개 단지 1148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구미 송정 A1(250가구) △영암 남풍(30가구) △강릉 교동 H-1(180가구) △춘천 후평(212가구) △음성 읍내(56가구) △음성 맹동(300가구) △제주 일도이동(120가구) 등이다. 음성 맹동 행복주택은 충북혁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노동자 등을 위한 중소기업 전용 행복주택이다.

행복주택 청약 신청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으로 받는다. 인터넷 취약계층에 한해 현장 접수처도 운영한다. LH 청약센터 등을 이용하면 청약 신청 전 신청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 당첨자는 내년 3월 이후 발표한다.